[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1위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홍콩 증시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성공적인 IPO를 치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JS)은 12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이르면 오는 10월 CICC가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ICC는 이번 IPO를 통해 1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CICC의 주요주주인 사모펀드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 TPG 캐피탈 등의 엑시트도 예상된다. CICC는 주중 홍콩거래소에 IPO 신청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중국과 아시아 증시 상황을 볼 때 CICC가 궈롄(國聯) 증권 등 홍콩 증시에 상장된 다른 중국 증권사들처럼 초기에만 반짝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995년 모건스탠리와 중국건설은행의 조인트벤처로 설립된 CICC는 중국 국유기업의 해외 IPO 자문 등을 주로 맡아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