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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스낵 열풍 대륙으로 확산, 2015년 고래밥 글로벌 매출 2000억 돌파 기대[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리온은 고래밥에 꿀의 달콤함과 우유의 고소한 풍미를 더한 신제품 ‘고래밥 허니밀크’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래밥 허니밀크는 오리온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도 달콤한 스낵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를 파악하고, 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중 합작 연구를 진행했다. 허니밀크 시즈닝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도록 원재료를 감자로 바꾸고, 시즈닝도 업그레이드 했다. 그 결과 허니밀크 특유의 달콤 고소한 맛과 감자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며 맛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주고객층인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나트륨 함량도 30% 낮췄다. 중국에서 고래밥은 지난 해 1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새콤한 맛이 특징인 토마토맛 외에 해조류맛, 바베큐맛, 치킨맛이 판매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래밥 허니밀크 한?중 동시 출시로 올해 고래밥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제과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984년 탄생해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고래밥은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2014년 글로벌 매출 1800억원을 달성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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