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세계 5위 미즈타니 제압…KOR오픈 16강行

남자 탁구 장우진[사진 제공=월간탁구]

[인천=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단식 세계랭킹 79위 장우진(20·KDB대우증권)이 대어를 잡고 2015 ITTF 월드 투어 슈퍼시리즈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16강에 진출했다.장우진은 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세계랭킹 5위 미즈타니 준(26·일본)과의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세트스코어 4-3(5-11, 11-3, 6-11, 13-11, 11-3, 8-11, 11-9)으로 역전승했다. 미즈타니는 일본 남자 탁구의 간판이자 비중국계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다. 장우진은 안방에서 자신보다 세계랭킹이 74위나 높은 미즈타니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대표팀 맏형 주세혁(35·삼성생명·세계랭킹 15위)도 세계랭킹 221위 햄퍼스 서더런드(21·스웨덴)에 4-0(11-8, 11-4, 11-9, 11-4)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고, 이상수(24·삼성생명·세계랭킹 24위)와 김동현(20·S-Oil·세계랭킹 50위)도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1위 서효원(28·KRA한국마사회)이 발로바 발라조바(23·슬로바키아·세계랭킹 85위)를 4-2(11-5, 11-7, 11-3, 9-11, 5-11, 11-6)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이와 함께 양하은(21·대한항공·세계랭킹 14위), 전지희(22·포스코에너지·세계랭킹 19위)도 16강에 안착했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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