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사장에 최광일 삼성전무 선임

최광일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향후 계획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에 삼성출신 인사가 왔다. 평택항만공사가 생긴 이래 대기업에서 사장이 낙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항만공사는 1일 평택항 마린센터 9층 중회의실에서 제6대 최광일(57)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광일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중국의 성장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동북아 중심으로 도약하는 평택항 발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기업에서 습득한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해 대한민국 일류공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경영목표로 ▲국제 무역항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항만 인프라 조기구축 ▲고객중심 항만운영 통한 수익창출 극대화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과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의 토대 구축 등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영남대를 졸업한 뒤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그룹 기획팀 상무,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 및 삼성그룹 경영지원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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