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파라과이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메시를 향했던 견제 플레이가 화제다.1일(한국시간) 칠레에서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결과는 아르헨티나의 6대 1 대승.메시는 이날 경기서 3 도움을 포함해 파라과이 수비진을 무너뜨리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특히 이 같은 활약은 수비는 물론 심지어 관중들의 견제까지 이겨낸 결과였다.
리오넬 메시. 사진출처=리오넬 메시 공식 페이스북.
옷 잡아당기기는 그가 항상 받아왔던 견제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유독 심했다. 심판들마저 유럽리그와는 다른 판정태도를 보인 탓도 있다. 4강전에 앞서 콜롬비아전에서 메시는 주심에게 여러 번 상대방 파울에 항의했다. 하지만 멕시코 국적의 주심은 "여기는 아메리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 메시는 관중들로부터 레이저 공격도 받았다. 선수의 얼굴에 레이저를 쏘는 모습은 축구장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메시는 얼굴에 녹색 레이저를 맞으며 대회를 치러야 했다. 메시는 피로와도 싸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로데뷔 이후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 위에서 보냈다. 3374분을 뛰며 그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때문에 별도의 휴가 없이 대표팀으로 합류한 메시의 체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그는 4강전 활약으로 이런 우려를 기우에 그치게 했다. 2015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은 5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린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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