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호남 KTX 개통따른 변화 선제적 대응 나선다

"시군·유관기관 20명 모니터단 발족…분야별 계획 수정·보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지역에 나타난 변화를 수시로 파악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호남 KTX 모니터단’을 지난 24일 도청에서 발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호남 KTX 모니터단’은 전라남도의 5개 실·과와 목포시·여수시·순천시·나주시, 교통·음식·숙박·의료 등 5개 분야 유관기관·단체, 전남발전연구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이날 첫 간담회에서는 도와 시군의 KTX 개통에 따른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모니터단의 역할과 기능, 앞으로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모니터단은 2017년 6월까지 2년 동안 운영되며, 분기 1회 전체 회의와, 도 관련부서 주관으로 유관기관·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이미 수립?시행 중인 50대 분야별 계획을 수정·보완하는 역할을 한다.김명원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호남 KTX 개통으로 전남이 전국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어 전남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며 “호남 KTX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모니터단을 내실 있게 운영, 분야별 대응 방안을 꼼꼼하게 점검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는 지난 3월 호남 KTX 개통 대응 50대 과제 실천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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