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하반기부터 미인가 대안학교도 무상급식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지원센터 ‘꿈드림’운영 확대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공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자연 친화적 학습을 위해 미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에게 올 하반기부터 무상급식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최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제도권 학교에 비해 교육적 혜택이 적은 미인가 대안학교의 복지 지원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다.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전남 지역 소재 미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이다. 6월 말까지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위탁운영 기관인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무상급식과 함께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기존 3개소에서 15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모든 청소년들이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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