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남편 김경록, 산후 우울증 '푹풍 공감'…새벽에 눈물'

황혜영.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씨가 내조를 위해 육아 휴직 중이라며 산후 우울증을 공감한 사연을 고백했다. 황혜영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해 힘겨웠던 투병 임신기를 고백했다. 이에 MC 조우종은 "힘들게 낳은 자식들이라 더 소중하실 텐데, 남편께서 육아 휴직을 내고 살림하고 육아를 도와주신다면서요"라고 물었고 황혜영은 "아기를 낳으면서 회복이 금방 안 됐다"며 남편 김경록이 육아 휴직을 한 사실을 밝혔다. 황혜영은 이어 "남편이 '산후 우울증이라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알겠다'며 '갑자기 새벽에 아이를 안고 있는데 눈물이 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그런 외조가 있어서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그런 것 같다"며 "정말 다행이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다. 이후 2013년 12월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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