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여름, 바디보톡스로 라인을 살린다?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옷차림이 점점 짧고 가벼워지면서 몸매관리에 힘쓰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운동으로 인한 근육 발달은 울퉁불퉁한 근육을 만들어 슬림한 바디라인을 망쳐 골칫덩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특히 여성들에게 가장 골칫덩이가 되는 부위는 승모근과 종아리근육이다. 높게 솟은 승모근과 울퉁불퉁한 종아리 근육은 체격이 커 보일뿐더러 남성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그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지방은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관리할 수 있지만 근육은 좀처럼 쉽게 줄지 않기 때문에 고민은 깊어져 간다. 이렇게 원치 않는 근육으로 미관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바디보톡스'로 해결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보톡스' 시술은 얼굴의 주름 예방 및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 있으나 과도하게 발달한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면 일시적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마비시켜 줌으로써 발달된 근육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근육의 볼륨을 줄여 매끈하고 슬림한 라인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에 울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이규담 원장은 "주로 얼굴에만 시술하던 보톡스를 최근 승모근이나 종아리, 팔뚝 등 근육이 과다하게 발달한 부분에 시술될 수 있어 요즘 같은 여름 시즌에는 수요가 높은 편이다."라며 "바디 보톡스 효과는 시술 2주 후부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개 4~6개월 정도 유지된다."고 설명했다.간편한 주사시술로 알려진 보톡스. 빠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지만 유행을 쫓아 시술하기 보다는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디보톡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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