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15일부터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영업점별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비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월 KT와 ‘사물인터넷과 핀테크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4개월간 서비스를 준비해 온 우리은행은 KT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 서비스를 이용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상품 및 이벤트 안내, 쿠폰 등 은행거래에 필요한 컨텐츠를 전송한다. 우리은행은 우선 분당지점, 안산 원곡동외환센터 등 영업점 2곳을 포함해 인천공항, 신촌 및 광화문 일대 등 총 5개 지역에 시범 운용한다. 인천공항 이용고객에는 환전소 위치안내 및 대기시간 활용을 위한 세계날씨 및 운세 등을 제공하며 분당지점에서는 PB고객전용 재무설계 서비스가 제공되는 식으로 점포별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우리 비콘 서비스는 우리은행 원터치금융센터 앱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내려 받은 후 해당 서비스의 약관 및 서비스 동의를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