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배구조 개혁안 투표가 3개월 연기될 전망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번 지배구조 개혁안 투표는 IMF의 선진국 지분 6% 이상을 신흥국 등에 넘겨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미국 의회의 비협조로 인해 일정이 3개월 미뤄졌다. 지난 2010년 주요 20개국(G20) 회의 합의안이기도 한 지배구조 개혁안은 신흥국의 발언권 강화 등을 위해 IMF 재원을 두 배인 7200억 달러로 늘리고, 신흥국 지분율을 높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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