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증시가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10조달러(약 1경1173조원)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 12일 종가 기준 중국 증시에서 상장한 기업들의 기업가치가 10조3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5조달러)의 2배 규모다. 가장 시가총액 규모가 큰 상하이종합지수가 이주 들어서만 2.9% 상승, 2008년 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대비 60% 상승하며 세계 주요 증시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빚을 내 신용거래를 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로 몰린 데 따른 결과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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