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심속 산림휴양시설 200억 국비 유치’

강인규 나주시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녹색사업단 관계자들에게 금성산 삼림욕장 일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아시아경제 문승용]내년 금성산 일원 약 50㏊ 규모 ‘나눔숲체원’ 건립 추진도심속 산림휴양시설…사회적약자 위한 공익시설 건립나주 금성산 산림욕장 일원에 대규모 산림휴양시설 ‘나눔숲체원’ 이 들어설 전망이다. 나주시가 50㏊ 규모에 국비 2백억원이 투입되는 휴양시설 유치계획이 최종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 시설은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 장애인, 노약자, 소년소녀 가장 등을 위한 것이다.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이 내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에 걸쳐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200억원을 나주시에 지원한다. 휴양시설로는 트리하우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쉼터, 하늘숲길(하늘 데크로드), 숲속교실, 체험교육장, 다오름암벽, 크나이프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나눔숲체원 유치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겨 찾고 있는 금성산을 활용한 산림휴양시설 설치가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녹색사업단의 국비사업 유치를 끌어내기 위해 강인규 시장은 직접 녹색사업단과 산림청을 방문했으며, 전라남도 및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유치에 나선 성과여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지가 돋보인다.나주시는 “향후 녹색사업단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등 추진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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