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자동차의 2015년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8일 미국 최대 가족잡지인 페어런츠닷컴과 자동차전문 웹사이트 에드문즈닷컴이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최고의 패밀리카에서 현대차 쏘나타는 혼다 어코드와 함께 세단부문을 수상했다. 쏘나타는 현대차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3년간 450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출시한 야심작이다.페어런츠닷컴은 쏘나타에 대해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용량,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높인 서스펜션에서 다른 어떤 차종보다 진일보한 발전을 거두었다"고 평가했다.쏘나타는 지난 5일 자동차 전문웹사이트 카즈닷컴이 판매가격에 5년간의 유류비와 5년 후 잔존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2015년 최고의 중형세단(The Most Affordable Midsize Sedan for 2015)'로 뽑힌 바 있다.페어런츠닷컴은 ▲저예산(혼다 피트, 마즈다 3) ▲연비(폭스바겐 골프 TDI)▲ 크로스오버(혼다 CR-V, 닛산 무라노) ▲웨건(스바루 아웃백)▲ 미니밴(도요타 시에나) ▲SUV(쉐볼레 트래버스) 등을 각각 선정했다.한편, 톱 10에서 아깝게 탈락한 후보군에는 기아차 카니발(현지명 세노나),도요타 프리우스, 포드 퓨전, 지프 체로키, 혼다 오디세이 등이 포함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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