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글로벌 메인표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내의전문기업 쌍방울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 산하 B2C(기업과소비자간) 오픈 마켓인 ‘티몰’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판매를 위해 만든 해외 전자상거래 쇼핑몰로,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장은 "우선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여개 품목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중국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군을 위주로 1차 목표인 약 15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며 "경쟁력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물류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중국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중국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온라인 유통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의 온라인채널을 통한 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쌍방울은 지난 2월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B2C 온라인쇼핑몰 중 매출액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타오바오’에서 물품판매를 시작해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내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한편 쌍방울은 중국 아동복브랜드 ‘리틀탈리’가 가을시즌 수주회에 참석한 중국대리상들을 통해 디자인과 제품, 품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6월부터 진행될 겨울시즌 수주회에서는 계획했던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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