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이 최근 불거진 '갤럭시S6' 판매 부진설과 '갤럭시노트5' 조기 판매설을 모두 부인했다. 신 사장은 20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 회의 전후 갤럭시S6의 판매 부진설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보도는)오보"라고 강조했다. 신 사장은 최근에도 갤럭시S6의 초반 판매에 대해 "반응이 좋다"며 역대 최대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3의 7000만대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판매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보도 등이 나오면서 전체 판매량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상황이다. 출시 한 달이 넘는 시점에 '1000만대가 넘었다'는 언급이 삼성전자 내부로부터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시기가 불명확한 데다 전작 역시 출하 기준으로는 25일 만에 1000만대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갤럭시S6의 초반 실제 소비자 판매 분위기에 대해 관심이 높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5의 7월 조기 출시설에 대해서도 "7월이면 얼마 남지도 않았다"며 오보라고 일축했다. 갤럭시노트5의 사양에 대한 관측과 함께 출시 시기를 7월로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는 국내외 언론 보도에 대한 부인이다. 그간 삼성전자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전자제품전시회인 'IFA'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공개하고 10월 출시해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