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6900원에서 1만3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최근 한 달 동안 주가는 23.8% 하락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 실적 부진이 반영된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3.4배 수준으로 목표주가까지 45.1%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하라는 분석이다.박 팀장은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1억원, 영업이익 5억원으로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자동화 공정 확대를 통한 말라리아RDT 생산원가 감소, 진단키트 사이즈 축소에 따른 재료비 정감, 이익률 높은 신제품 매출 확대, 수주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엑세스바이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억원의 적자를 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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