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된 국제연수 개강식에서 정진수 중소기업연수원장(뒷줄 오른쪽부터 다섯번째)과 짐바브웨 공무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아프리카 짐바브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산소재 중진공 중소기업 연수원에서 국제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중소기업부 등 관련분야의 공무원 10명이 참가했다.중소기업연수원의 국제연수는 개도국 중소기업지원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소개, 대·중소기업 현장강의 참관, 중소기업 현장방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방문과 정책 등을 소개하는 연수과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짐바브웨에 한국의 중소기업정책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짐바브웨 중소기업 지원 정책수립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과 중소기업의 역할, 정부의 중소기업지원정책 등에 관한 강의를 듣고 짐바브웨의 중소기업 정책 수립 방향과 계획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에이티씨 등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중소기업 발전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지난 2012년부터 탄자니아, 케냐, 콩고 등 총 11개국 148명의 개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제연수를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총 5회의 국제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진공 중소기업연수원장은 “개도국 및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중소기업 발전상에 관심이 뜨겁다”며 “이들 나라에 한국의 중소기업정책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중소기업 지원 정책수립 및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연수에 대한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59)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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