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서 최고 등급…지역 산학협력·학생 취창업 등 호평"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인 ‘매우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6억 3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산학협력 활성화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전남도립대학교는 이번 3차년도 사업의 연차평가에서 교육부가 제시한 7개 핵심 성과지표의 초과 달성했다. 밖으로는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안으로는 학생 취·창업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LINC 전문대학 중 상위 20%인 6개 대학에게만 주어지는 최고등급인 ‘매우우수’의 영예를 안았다.전남도립대학교는 앞으로 4차년도(2015년 3월~2016년 2월) 사업에서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과의 연계 △산학협력활동 평가 개선 △산학협력중점교수 확대 △산학협력 활동 지원 제도 구축 △글로벌 현장실습 및 취·창업 지원 △지역 4년제와 연계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선도모델을 정착해나갈 계획이다.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전남도립대학교 LINC사업단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성과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나, 지역사회 기반이 취약해 참여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지역 산업체 나아가 해외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원 LINC사업단장(자동차과 교수)은 “LINC 사업의 핵심은 지역 산업체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문대학의 인력 양성”이라며 “LINC 사업을 통해 산학 협력 교육체계와 지역 밀착형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설계해 현장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2015년 신규 사업으로 국제화에 부응하기 위한 글로벌 취·창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산학 협력 선도 전문대학 LINC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해 추진하는 산학협력 특화사업이다. 전남도립대학교는 1단계 사업(2012년 3월∼2014년 2월)에 이어 연속으로 2단계 사업(2014년 3월∼2017년 2월)에 최종 선정돼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창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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