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5 전북도민체육대회 ‘D-7일’막바지 점검 ‘총력’

[아시아경제 김재길]2015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지인 정읍시가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15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실무추진단 최종 추진상황 현장 보고회를 갖고 관련부서의 종합 추진상황 보고와 24개 분야의 최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보고회에 따르면 성화는 개회식 하루 전인 21일 정읍사문화공원에서 채화돼 18개 읍면동 차량과 주자봉송 후 시청광장에 임시 안치한 후 다음날 인 22일 오후 1시부터 시내 일원 주자와 자전거 봉송을 거쳐 정읍종합기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또 체전기간에는 모두 42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받고 곳곳에 배치돼 선수단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 나선다.또한 개회식 당일 행사장인 종합경기장 주변 공한지나 도로에 1천200여대 가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마다 경찰과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한다. 시는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경기시설과 환경정비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종합경기장을 개보수 했고, 축구장 잔디를 교체했으며 야구장 배수개선 등 9개소의 공사를 마쳤다. 경기장 입구에 꽃 탑을 조성함은 물론 시가지 꽃길 조성과 꽃 화분 설치도 끝냈다. 김생기 시장은 “전북도민들의 화합한마당인 전북도민체육대회가 9년 만에 정읍에서 열리는 만큼 남은 기간 전 직원과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이어 “철저한 준비와 서남권 중심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 운영을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정읍발전의 발판으로 삼음은 물론 날로 변화발전하고 있는 정읍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2015전북도민체육대회’는 '2015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을 구호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정읍종합운동장 등 정읍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북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정읍시와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31개 종목에 1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신의 고장을 명예를 걸고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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