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에서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맛보세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15일까지 서울 운현궁에서 '제8회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축제'를 연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포함한 12개국 대사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세종과 연산군, 영조, 고종 등 조선시대 왕들이 사랑한 어주(御酒)와 음식, 절기별 주안상 등을 재현해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관람할 수 있다.또 팔도 전통주를 한자리에 즐길 수 있는 게릴라 행사를 1일1회 진행하고, 전국 막걸리와 안주를 시간대별로 맛볼 수 있다. 막걸리를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으며, 막걸리 부산물인 앙금과 누룩으로 팩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전통주의 맛과 향을 감별하는 주향사 경연대회와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스토리텔링과 함께 전시하는 전시 경연도 펼쳐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오감으로 느끼고 조선시대 궁궐과 반가(班家)의 주식(酒食)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전통주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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