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 환자 맞춤형 '커팅 가이드' 특허 획득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은 환자 맞춤형 '커팅 가이드'(출원번호:특허 출원 제10-2013-0162137호)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렌텍은 이번 특허를 통해 환자의 체형과 수술 상황에 따라 뼈가 절단되는 절단면을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수술기기 제작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코렌텍의 새로운 특허 기술이 적용된 '커팅 가이드'는 환자별 대퇴골 및 경골의 CT영상을 3D 이미지로 변환해 3D프린터로 환자 맞춤형 절단 블록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손상된 뼈의 절단면을 결정하고, 절단해야 하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이번 특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3D 프린팅 기술 기반 환자 맞춤형 인공슬관절 수술 시스템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된 신기술이다. 홍성택 코렌텍 대표는 "환자 맞춤형 '커팅 가이드' 개발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밀한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3D 프린팅 기술을 기존 의료기기에 접목시켜 환자의 안전과 의사의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의료기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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