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벼 육묘장 시설 지원 늘려

마한농협의 벼 자동화공동육묘장 준공식이 16일 오전 왕곡면 양산리 현장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 문승용]“농촌지역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고품질 벼 생산 기대”올해 나주농협… 민선 6기 들어 6곳으로 늘어 나주시가 일손부족과 영농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벼 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이 올해도 가속화될 전망이다.17일 나주시는 올해 나주농협을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사업대상자로 확정하고 2014년 다시, 마한농협의 지원을 포함해 민선 6기 모두 6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공동육묘장 지원사업은 2011년 6,262㎡, 2012년 1,983㎡, 2014년 4,145㎡에 이어 올해는 600㎡를 지원할 예정이며, 예산도 2011년 22억여원, 2012년 7억5천여만원, 2014년 18억8천여만원으로 민선 6기 4년 동안 총 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벼 공동육묘장은 벼 생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육묘를 논이 아닌 하우스에서 다량으로 생산하는 시설로 관수와 차광, 보온 등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건전묘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농업기술센터 김오재 소장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에서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공동육묘사업이 절실하다”며 과학영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FTA로 위기에 처한 농촌이 활력을 되찾아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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