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조선 '특별한휴가'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요조가 1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나와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녀온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요조는 지난해 2월2일 종영된 TV조선 '특별한 휴가'에 심권호, 옥상달빛, 황인영, 정가은, 이켠과 함께 출연해 북아메리카 아이티 공화국에 봉사활동을 갔다.아이티는 2010년 대지진 이후 여전히 처참한 환경에 놓여있다. 방송을 통해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쓰레기장 '몰레야'에 어린 아이들이 몰려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학교를 가는 대신 악취 속에서 온종일 돈이 될 만한 고철과 재활용품을 찾는 것이다.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요조는 지난해 2월11일 디지털싱글 앨범 '끝에는 끝없이 너와 나'를 발표했다. 이 곡은 아이티 공화국에서 만난 두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그는 "아이티에서 다이나와 지에나라는 두 아이를 알게 됐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다는 표현을 그 두 아이를 보며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감을 밝혔다.이어 "나는 이제 별 수 없이 눈을 감고 그 두 아이를 만나러 가는 수밖에 없다. '눈 감으면 끝없이 너와나'라는 가사는 그래서 전혀 은유적이지 않고 오히려 아주 사실적인, 지금의 내 사정"이라고 곡을 소개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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