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가항공권] 여행 찬스, 봄맞이 특가항공권 '봇물'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계절적인 해외여행 비수기인 봄을 맞아 항공사들이 특가항공권을 대거 쏟아냈다. 이른 여름휴가나 비수기만을 노린 알뜰 여행족에게 더 없는 여행 기회가 될 전망이다. ◆봄맞이 홍콩 여행=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봄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홍콩을 여행할 수 있는 원스톱 프리미엄 여행상품 '홍콩 수퍼시티 패키지'를 내놨다. 홍콩 수퍼시티 패키지는 ▲인천~홍콩 구간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 및 조식 ▲공항-호텔 왕복 교통편, ▲무료 홍콩 시티 투어 (사전 예약자 대상)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원스톱 여행 패키지다. 오는 10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은 일반석 또는 비즈니스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귀국 항공편에 10kg 초과 수하물이 허용된다. 무료 수하물 혜택까지 주어져 쇼핑의 천국 홍콩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1일 이용권과 오션파크 입장권도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패키지에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호텔은 홍콩 내 43개의 프리미엄 호텔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다. 각 호텔에서는 조식을 포함한 최고급 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홍콩에서 가장 트랜디한 리츠칼튼 홍콩의 경우 빅토리아 항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디럭스 빅토리아 하버 트윈룸을 제공하는데 웰컴 과일과 드링크,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부가적으로 주어진다.홍콩 수퍼시티 패키지의 요금은 1박2일 기준 46만7100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발권일 및 환율에 따라 요금이 변동될 수 있다. 구입 관련 문의 및 예약은 내일투어(02-6262-5004)에서 가능하다.◆에어아시아엑스 단체로 예약하면 특가= 에어아시아 그룹의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는 19일까지 단체 여행객을 위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기본 항공운임에 예약 인원 수가 많아질 수록 높은 할인율이 적용된다. 1인 예약시 10%, 2인 예약시 20%, 3인 예약시 30%, 4~9인 예약시 40%까지 할인된다. 5월1일~6월30일 출발하는 인천/부산~쿠알라룸푸르, 인천~방콕 직항 노선은 물론 쿠알라룸푸르에서 간편환승이 가능한 인천/부산~호주 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퍼스 노선 항공편도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예약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이달 6일 새벽 1시부터 가능하며, 결제 시 인원 수에 따라 자동으로 할인율이 적용된다. ◆영국항공 좌석별 할인 개시= 영국항공 (ba.com)이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서울~런던 노선 도입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이달 27일까지 비즈니스 클래스인 '클럽 월드 (Club World)'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World Traveller Plus)', 이코노미 클래스인 '월드 트래블러 (World Traveller)' 세 가지 좌석이 대상이다. 런던 왕복항공권의 특가 가격은 클럽 월드 283만2000원,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 178만2000원, 월드 트래블러 123만5800원부터 판매한다. 런던을 경유해 갈수 있는 유럽 왕복항공권의 가격은 각각 254만3800원, 159만6200원, 116만6200원부터 판매하며 런던 스탑오버는 불가하다. 여행기간은 클럽 월드는 올해 6월11일~9월30일, 월드 트래블러 플러스와 월드 트래블러는 6월11일~7월10일, 8월21일~9월30일까지다. 모든 항공권은 공항세 및 유류할증료가 포함돼 있고 국내 여행사 또는 영국항공 홈페이지 ba.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