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DB산업은행은 9일 충북 청주 소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서 '충북지역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센터의 역할 강화 및 충북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경제인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혁신센터 내 파이낸스존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금융전문가들이 교대로 상주하면서 금융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지원 대상은 벤처·중소기업과 지역 특화산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벤처·중소기업, 지역특화 산업 기업 대표와 충북혁신센터, 충북중소기업청 등 지역 경제단체 기관장, 혁신센터 내 파이낸스존을 공동운영하고 있는 4개 정책금융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23명이 참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혁신센터의 역할강화와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했다. 참석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유망 중소기업을 평가할 때 재무제표보다는 미래가치 및 성장성에 중점을 둬 원활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해진 산업은행 성장금융2부문 부행장은 "파이낸스존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충북이 창조경제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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