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실물세상에 가상 디지털 정보 추가해 겹쳐보이게 하는 것'

투명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증강현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증강현실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증강현실이란 구글글래스처럼 실물세상에 가상으로 디지털 정보를 추가해 겹쳐 보이도록 하는 것으로 '디지-캐피탈'의 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가상현실보다 4배나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새로운 성장 분야로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삼성 등의 IT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해 먹거리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2015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시장은 아이폰이 나오기 전의 스마트폰 시장과 비슷하다”며 “아이폰 같은 시장 성장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하지만 그는 내년 이후엔 시장 성장 촉매제와 관계 없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이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해 기존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측했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은 헤드셋에서 3D 비디오와 오디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가상현실이 폐쇄형에 몰입도가 높은 반면 증강현실은 개방형에 몰입도가 낮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가상현실은 주로 게임과 영화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틈새시장으로 기업이나 의료, 군사, 교육 등에서도 도입되고 있다. 반면 증강현실이란 몰입도가 낮은 개방형 서비스에 주로 이용된다.팀 메럴 매니징 이사는 "증강현실이 e커머스나 전화통화, 웹서핑, 영화, TV스트리밍, 기업용 앱, 광고, 게임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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