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을 출범했다. 건전재정추진단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경기대 이재은 명예교수 등 22명의 민간 재정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와 사업부서 및 예산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특별재정진단 TF'으로 꾸려졌다. 재정추진단은 앞으로 세수감소에 대비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고 각종 이ㆍ사용료 현실화 등을 통해 세입기반 확충에 나서게 된다. 또 유사ㆍ중복 시책사업 통ㆍ폐합과 법령ㆍ조례 등에 근거 없는 사업폐지 등 비효율적 세출 구조를 원점에서 점검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게 된다. 아울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위원회는 정책자문 및 방향제시, 핵심 과제를 선정ㆍ평가하고 시장과 재정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방재정에 관한 각종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토론해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재 수원시의 재정여건은 양호한 상태이나 모든 분야에 걸쳐 증가하는 재정지출 수요에 대비해 한정된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편성 예산의 재검토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건전재정추진단'을 통해 민선6기 혁신과제인 '공공재정의 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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