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1일 삼천리에 대해 가스발전 및 에너지시스템 사업확대를 통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5년 예상 BPS(주당 순자산) 30만2588원에 목표 PBR 0.46배를 적용했고 목표 PBR은 2011~2014년 평균 PBR 0.42배에 10% 할증했다"며 "이는 기존 도시가스 사업 중심에서 가스발전 및 에너지시스템 사업 확대를 통한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천리의 2015~2017년 평균 ROE는 4.7%로 2011~2014년 평균 3.4% 대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도시가스 사업의 기저효과, 가스발전 사업 수익 인식 본격화, 에너지시스템 사업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익은 전년 대비 256.4% 늘어난 98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업부문별 영업익을 살펴보면 도시가스는 67.8% 증가한 347억원, 가스발전은 536억원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시스템은 12.1% 증가한 15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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