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산림협력사업에 관한 협약식’…북한지역 산림녹화 위한 자본·정보·기술 등의 협력, 산림복구계획 마련, 나무종류 개발, 기술지도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이석형(왼쪽)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김동근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가 '남북 산림협력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아시아녹화기구가 북한산림복구사업을 위해 손잡았다.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조합중앙회와 아시아녹화기구는 전날 남북산림협력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북한산림복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꾀하고 북한산림복구사업 추진준비를 위한 양묘장 만들기에 의견을 같이 했다.두 기관은 협약식에서 북한의 망가진 산림이 살아나야 우리의 숲과 생태계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기본원칙을 확인하고 ▲북한지역 산림녹화를 위한 자본, 정보, 기술 등의 협력 ▲산림복구계획 마련 ▲나무종류 개발 ▲기술지도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관계로 사업을 펼친다.산림조합중앙회는 우리 숲을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 만든 중심기관으로 북한 산림을 되살릴 수 있는 기술 인력과 장비를 가진 유일한 기관이며 강원도, 경기북부지역에서 북한산림복구사업을 대비한 양묘사업을 벌이고 있다.아시아녹화기구는 U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기업, 시민사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어갈 수 있는 ‘녹색아시아’를 만들어가는 비정부 민간주도형 국제협력기구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이 2009년 ‘기후변화센터 북한산림녹화정책연구위원회’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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