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여객기 추락 사망자 유족에 5만유로 보조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독일 저먼윙스는 27일(현지시간) 자사 에어버스 A320 여객기 추락사건의 사망자 유족에게 사고 관련비용 5만유로(약 6000만원)를 보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족 보상금과 관련 없이 유족에게 사고와 관련해 여러 비용으로 쓰도록 주어지는 것이며, 상환할 필요도 없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추락사고의 유족 보상금 액수를 둘러싸고 사망자 1인당 수만~수십만 유로까지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1999년 체결된 국제항공운송에 대한 몬트리올협약에선 사망자 1명당 14만3000유로(약 1억7100만원)를 상한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보상금을 받은 사례도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날 항공사고 보상 전문가들을 인용, 사고 부기장이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사실을 숨긴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고 보상금 액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