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26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남해안철도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br />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사업 조기 완공하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의회(의장 이길운)는 26일 제25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남해안철도 조기 건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남해안권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2003년 12월 착공한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지난 2007년 4월에 중단된 이후 2015년 사업비 52억원을 설계비 및 공사비 명목으로 반영한 채 답보상태에 있어 사업 완공 목표인 2020년 준공이 요원한 상태이다.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사업은 남해안 권역 동반성장과 동북아 경제권 기반 구축 및 동서간 물류·교통·문화교류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완공해야할 국가차원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교통수요 미충족이라는 경제논리적 측면만을 강조, 2007년 사업을 중단됐다. 이에 해남군의회는 남해안 철도사업은 전남 서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서 간 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추진해야 할 국가적 사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히며,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대중국 무역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해안 관광벨트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건설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정부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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