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은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 부정 논란에 대해 "(잘못된) 역사기록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 등 방미 중인 한국 국회의원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 의원단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면담에 참석한 의원들은 워싱턴 특파원들과 만나 "로이스 위원장에게 '아베 총리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미 의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그는 다만 아베 연설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이번 면담에서 로이스 위원장은 공고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조속한 체결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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