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변창흠 서울시 SH공사 사장.(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시 SH공사와 경기·인천도시공사가 도시재생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16일 서울시 SH공사는 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와 이날 서울 서초구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수도권 공사 도시재생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수도권 공사 간 도시재생분야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다. 서울·경기·인천 도시재생 공공기관은 지역의 특성과 지속가능성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3개 공공기관은 각각 시대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공간에 필요한 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공사 간 정보교류와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부터 실무자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3개 공공기관은 전문인력과 교육을 연계하고, 도시재생 분야 관련 정책과 제도개선을 협력해 새로운 재생사업 대안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 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기반도 마련한다. 변창흠 SH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주택도시기금 및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연계 등 도시재생의 지방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하여 각 공사의 현안업무 해결 및 재생사업의 관리·실행주체로 그 역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