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사진:환경부)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리산의 생태와 환경을 교육, 체험할 수 있는 생태탐방연수원이 문을 연다.10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화엄사지구에 조성한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을 개방한다고 밝혔다.이 연수원은 부지면적 2만9474㎡에 강의실 2실, 체험실습실 4실, 생활관 21실 등으로 이뤄진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로 숲 체험과 지역 문화시설 등을 연계해 자연체험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수용인원은 숙박 80명, 강의체험실 200명이다.올해 연수원은 지역주민 안내자와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가족 등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지리산 비경을 찾아 떠나는 테마 여행'과 순천만, 섬진강 등 주변의 생태관광지역을 연계한 '국립공원 수학여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다음달부터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 전화(061-780-8700)로 신청할 수 있다.한편 환경부는 2017년까지 설악산, 소백산(2016년), 한려해상, 무등산, 내장산(2017년) 등 5개에 생태탐방연수원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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