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교보증권은 25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불확실성이 감소됐고 실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조정세를 보였지만 연결 자회사의 일회성 비용 지출에 따른 것이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크게 감소됐다"며 "주력 사업부문인 스마트폰 주기판(HDI)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있어 실적증가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고 분석했다.교보증권에 따르면 코리아써키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1646억원)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으나 영업이익(97억원)은 자회사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자사 추정치에 소폭 미달했다. 그러나 연결 자회사인 테라닉스가 일회성 충당금을 설정했던 것이 영업이익 예상치를 하회한 주요 원인이며, 본사실적은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던 2013년도 2분기 영업이익에 육박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7%, 영업이익은 53.2% 증가할 것"이라며 "PKG사업부 실적호조와 함께 테라닉스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감소됐던 HDI 부문마저 4분기에 분기 최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최대실적 기록은 거의 확실시 되고있다"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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