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男심 공략' 8개 신규브랜드 선보여

봄·여름 매장 개편 진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갤러리아명품관이 2015년도 봄·여름(S/S) 매장 개편을 진행한다. 신규 브랜드로 총 13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이중 남성 브랜드를 8개 새롭게 들여와 남성 브랜드에 비중을 실었다. 먼저 현재 웨스트 4층에서 진행중인 '발렌티노’의 팝업스토어를 이스트 4층 정식 남성매장으로 오픈해 최근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고 있는 '그루밍족'을 공략할 예정이다. 발렌티노는 1962년 로마에서 탄생한 꾸띄르 브랜드로, 지난해부터 카무플라주 패턴의 의류와 슈즈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베르사체' 남성 매장에서는 특유의 화려하고 유려한 프린트와 함께 블랙앤화이트의 슈트 등 베르사체만의 특색을 가미한 컬렉션을 제안한다. 또한 빈티지 스니커즈로 유명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골든구스디럭스'는 이스트 '지 스트리트494 옴므(G.street494 homme)' 매장 내에서, 골든구스의 액티브 라인인 '골든구스하우스'는 웨스트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웨스트 4층에서는 컨템포러리, 스트릿캐주얼 브랜드 편집샵인 쿤과 마르니(Marni), 마이클 바스티안(Michael Bastian), 엠피 디 마시모 피옴보(MP di Massimo Piombo), 처치스(Church’s) 등 올 봄 남자들의 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새로운 브랜드를 대거 만날 수 있다.여성에서는 영국의 클래식함과 자유로운 모터사이클링의 정신을 이어받은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벨스타프(BELSTAFF)'의 팝업매장을 웨스트 2층에서 전개하고 있다.웨스트 3층 국내 디자이너존에서는 '제이쿠'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신규 디자이너 유치와 디자이너존의 다양성을 강화한다. 갤러리아에서 이번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국내 단독 입점하는 제이쿠는 구연주, 최진우 디자이너가 2010년 런던에서 런칭한 컨템포러리 콜렉션 브랜드로 클래식과 모던을 조화시킨 스타일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1997년 국내 최초 수입 멀티샵으로 오픈한 이래 유럽 컬렉션 디자이너와 유망 디자이너들을 소개하고 있는 'G.Street494'는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안토니오 베라르디(Antonio Berardi), 베로니크 브랑퀴노(Veronique Branquinho),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 아담 립스(Adam Lippes), 루카스 나시멘토(Lucas Nascimento) 등 6개의 브랜드를 추가해 차별화된 컬렉션을 선보인다.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이번 시즌 매장 개편에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한 신규 브랜드들을 대폭 강화했다"며 "매장 개편 외에도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고객들이 방문만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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