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전 공직자들 설맞이 이웃돕기 나서

6개 국(소), 18개 동 주민센터 모두 참여,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독거어르신?미혼모 가정 등 총 31곳 방문해 청소 빨래 말벗 등 봉사활동과 위문품 제공으로 설 나기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명절 나기를 지원한다.지난 9일 복지국 직원들을 시작으로 17일까지 6개 국(소), 18개 동 주민센터별로 위문대상을 선정, 봉사활동에 들어갔다.방문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독거어르신·미혼모 가정 등 총 31곳이다.

지난 9일 복지국 직원들이 신길동 최 모씨(56) 집에서 에어캡 시공을 하고 있다.

직원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청소와 빨래 같은 집안일부터 간단한 집수리, 유아돌보기, 말벗 되어주기 등 맞춤형 봉사와 위문품 제공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설 나기를 돕는다.또 대상자와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점을 파악한 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서울특별시립 엘림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문하며 “찾아올 이 하나 없는 분들에게 명절은 더 서러운 계절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조금은 더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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