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첫 방송, 우식-유이 그린라이트 켜졌다…'가자, 바다보러'

사진:tvN '호구의 사랑' 영상 캡쳐

'호구의 사랑' 첫 방송, 호구-도희 그린라이트 켜졌다…"가자, 바다보러"[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구의 사랑' 까칠 유이와 찌질 최우식에게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9일 첫 방송된 케이블 TV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 늘 바보 같은 행동만 일삼던 진짜 호구 강호구(최우식)는 우연히 신호등에서 고교 동창이자 수영여신인 도도희(유이)를 만났다. 호구의 동생 호경(이수경)은 여자의 그린라이트는 "바다 보고싶다"며, 이를 남자가 고유 명사로 만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때마침 도희는 신호등 앞에 서서 호구에게 "바다 보고싶다"고 말했고 이에 호구는 "지금 가면 엄청 추울 거다.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 보인다"라고 대꾸해 두 사람은 헤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호구는 '그날 따라 보름달이 커서였는지. 밤공기가 달달해서 였는지. 신호위반을 한 것이 내 생애 최고 잘한 일인 것 같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도희에게로 뛰어가서는 "가자. 바다보러"라고 해 두 사람의 연애에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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