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최우수기관 선정된 사연?

2014년 총 254개 공공기관의 반부패의지 및 성과에 대해 평가...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송파구의 자율적 내부 통제 시스템이 이룬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1등급에 선정돼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2014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반부패·청렴정책 정착을 목표로 총 2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공기관 스스로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부패공직자 처벌수준 강화, 기관 특성별 부패취약 분야, 비정상적 부패관행 근절 등을 집중 평가한다. 2013년11~2014년10월 활동실적에 ▲반부패 의지 노력(90%) ▲부패방지 성과(10%) ▲반부패시책 추진 협조(감점) 등을 평가했다.송파구는 그동안 ▲부패의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자체 개발한 간부청렴도 평가 및 외부강의 신고시스템 ▲사례중심의 직원 청렴교육 강화 ▲청렴활동에 대한 점수 부여로 인센티브를 주는 청렴마일리지 제도 ▲업무와 관계된 외부인 방문 시 사용하는 구내식당 청렴식권제 ▲예비준공검사시 주민참여감독관 운영 등의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박춘희 구청장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청렴행정을 바탕으로 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부패의 사전 예방과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청렴행정체제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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