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걸린 나무 찾는다

산림항공본부, 산림헬기로 올해 ‘제1차 재선충병 전국 항공예찰조사’…111개 시·군·구 266만8762ha에 12대 띄워 말라죽은 소나무 등 감염 의심목 위치 파악

산림헬기가 하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걸린 나무를 찾아내는 항공예찰 비행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하늘에서 헬기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를 찾아내는 항공예찰이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항공본부는 오는 13일까지 111개 시·군·구 266만8762ha의 산림지에 산림헬기를 띄워 땅에서 찾기 어려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나무를 찾아낸다.항공예찰조사엔 산림헬기 12대(KA-32 5대, AS350 3대, Bell206 3대, Bell412 1대)가 뜬다. 특히 해당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도면과 위치확인장치(GPS)를 지니고 헬기에 올라 재선충병으로 말라죽은 소나무 등 감염의심목 위치를 샅샅이 알아낸다.산림항공본부는 예찰조사로 발견된 감염의심 소나무는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땅에서 다시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 시료를 거둬 산림연구기관으로 보내 감염여부를 가려낸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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