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더함 복지상담사의 상담장면
그리고 주민제보를 통해 이웃과 단절된 위기가정도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6개월 간 더함복지상담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5509가구를 발굴하고 3453가구를 지원했다. 이 중 198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됐고, 3255가구는 민간 연계지원 등 기타 복지서비스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생활비가 없어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할아버지부터 아들의 상처를 걱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미루던 주부까지 많은 이웃들이 더함복지상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정근문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관심이 첫번째”라며 “앞으로도 더함복지상담사가 주축이 돼 주민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