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제32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경기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양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7일 1차전과 8일 2차전 등 이틀에 걸쳐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한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1982년부터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열리고 있다. 역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절대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자대표팀이 25승 6무, 여자대표팀이 22승 6무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대표팀의 경기력이 향상돼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한국대표팀은 이득춘 감독(52)을 비롯해 고성현(27·김천시청)과 김사랑(25), 김기정(24·이상 삼성전기), 이동근(24·요넥스) 등이 남자 대표팀으로, 장예나(25·김천시청)와 배연주(24), 정경은(24·이상 KGC인삼공사)이 여자대표팀으로 각각 출전한다.한국대표팀은 임원 네 명을 비롯해 남자 선수 일곱 명, 여자 선수 여덟 명 등 총 열아홉 명을 파견한다. 이에 맞서는 일본은 임원 네 명과 남자 선수 일곱 명, 여자 선수 일곱 명 등 총 열여덟을 내보낸다. 경기는 남녀 각 단체전으로 열리고, 단체전에는 단식 세 명과 복식 두 조가 출전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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