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을 활동가 양성 교육
퍼실리테이터 심화 과정은 3일부터 12일까지 화·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지하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진행된다. 3일에는 퍼실리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의 이론과 실제를, 5일은 브레인스토밍 연구를, 10일은 브레인라이팅 연구 및 의사결정방법 연구를, 12일에는 타운미팅 연구를 진행한다.매 회마다 가상실습을 통해 마을활동자원의 타운미팅과 구의 주요 의제 설정을 위한 주민회의를 주도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터 역량을 돋우게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해 도시와 사회문제의 치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스스로 행정의 수혜자에서 공동생산자 및 참여자로서 주체적 역할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며 “이 심화 과정이 주민주도의 마을 의제 발굴과 자발적 의사 촉진을 위한 마을활동가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실리테이터’란 참석자들이 토론과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집단 지성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행과정을 이끄는 촉진자를 말하며 ‘퍼실리테이션’은 최근 타운미팅의 주요 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