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진=클라라 페이스북
논란의 클라라, 결국 국내 스케줄 전면 취소…"오늘 광고주들과 미팅"[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속사와 법적분쟁을 벌이고 있는 배우 클라라가 결국 국내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30일 클라라측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광고주들과 미팅을 가진다"고 밝혔다.이어 "아직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소송을 걸겠다는 광고주는 없는 상황이다. 광고주들과 서로 좋은 쪽으로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다. 이번 만남으로 원만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29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클라라의 활동 자제를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연매협 의견을 수용해 모든 국내외 스케줄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홍콩 활동에 대해서는 이미 영화 촬영에 들어갔고 영화사 측과의 계약 때문에 취소하기 어려워 홍콩 활동은 소화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클라라는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의 언행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폴라리스와의 독점 에이전시 계약 무효 소송을 냈다. 이 과정에서 클라라와 이규태 폴라리스 회장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내용이 공개돼 많은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광고주들은 제품 홍보에 차질을 빚었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클라라에 대한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매협 또한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클라라의 행보를 두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대중에게 연예활동 이해를 구하고 자숙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클라라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홍콩에 머무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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