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공모사업에 첫 선정…대덕구 대화동 일대 대전산업단지 재생지구에 오는 3월부터 2018년까지 100억원 들여 가구면적 30∼64㎡, 1·2층엔 상업 및 업무시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산업단지 안에 행복주택 120가구가 들어선다. 대전시는 대덕구 대화동 일대 대전산업단지 재생지구에 행복주택 120가구를 오는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00억원을 들여 짓는다고 30일 밝혔다.행복주택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2015년 산업단지 중소기업 고용환경개선 유관사업 합동공모’ 때 다른 시?도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제안사업과 경합, 대전시가 유일하게 뽑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대전시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낳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들과 꾸준한 협의와 합동조사 등으로 얻어낸 성과다. 사업은 대전도시공사가 벌이며 국비 3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30∼64㎡ 규모의 행복주택120가구와 거주민 편의를 위해 1·2층엔 상업 및 업무시설도 갖춘다.특히 행복주택은 무주택 산업단지근로자(80%)와 취약계층(20%)에게 공급돼 근로의욕 높이기를 통한 생산성 향상, 취약계층 주거복지는 물론 대전산업단지 재생의 시너지효과를 보는데도 도움 될 전망이다.대전시 관계자는 “낡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이뤄지는 대전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건립이 큰 시너지효과와 함께 종사자 근로복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의 목적달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부의 산업단지 등 도심활성화 공모사업에 꾸준히 참여,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들을 적극 끌어들일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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