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마켓도 안열린다' 접속순서에 따라 항공권 구매가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진에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진마켓을 개장했지만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개장 초기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제주항공의 창립 10주년 특가항공권 판매에 이어, 진마켓까지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날 "진마켓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평상 시 대비 단위 서버당 성능을 2배로 높이고 서버 대수도 5~7배 늘렸다"고 밝혔다. 다만 "순간적으로 접속이 몰려 서버에 부하가 올 경우 기존 접속 고객까지 피해가 갈 수 있어 실시간 서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신규 접속자 수를 일시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접속 고객은 추가적인 서버 부하가 늘지 않는 상태에서 안정적이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일시 추가 접속이 제한된 이후 신규 접속 고객은 시스템에 기록된 접속 순서에 의해 기존 접속 고객이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차례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진에어 측은 "접속이 제한된다는 메시지의 페이지가 표출되더라도 서버가 다운된 것이 아닌 일시 제한을 둔 것"이라며 "접속자 수가 안정을 찾을 경우 즉시 제한을 풀어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진에어는 취항 노선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진마켓(진Market)을 이날부터 2월5일까지 10일 간 진마켓 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에서 진행한다. 올 상반기 진마켓은 3월1일~8월31일 운항하는 항공편을 판매한다. 연간 최저 운임을 보증하는 이번 진마켓의 각 노선별 운임은 ▲인천~나가사키 노선 왕복 9만7800원(5만원) ▲인천~후쿠오카 노선 왕복 10만6900원(5만원) ▲인천~홍콩 노선 왕복 18만6400원(10만원) ▲인천~세부 노선 왕복 21만4400원(14만 5000원) ▲인천~괌 노선 왕복 24만7300원(15만원) 등부터 판매한다. 이어 ▲인천~방콕 노선 왕복 24만2900원(15만원) ▲인천~클락 노선 왕복 20만4400원(13만5000원) ▲인천~비엔티안 노선 왕복 26만300원(18만원)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 왕복 26만9900원(18만원) ▲인천~마카오 노선 왕복 20만2400원(12만원) ▲제주~상하이 노선 왕복 16만3800원(9만원) ▲제주~시안 노선 왕복 20만3800원(13만원) 등부터 항공권을 살 수 있다. 여기에 ▲인천~삿포로 노선 왕복 20만2400원(14만 5000원) ▲인천~오키나와 노선 왕복 16만7100원(11만원) ▲인천~오사카 노선 왕복 14만6100원(7만원) ▲김포~제주 노선 편도 2만 7800원(1만5000원) 등에 살 수 있다. 또한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을 기념해 100원 역경매, 신용카드(롯데카드, KB국민카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진에어 홈페이지 경유 부킹닷컴(Booking.com) 호텔 예약 진행 시 경품 증정,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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