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0으로 이겼다.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28)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오는 29일 원정에서 열릴 2차전에 대한 부담도 줄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부터 높은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았으나 상대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무승부의 분위기가 무르익던 후반 40분 메시가 굳게 닫힌 골문을 열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27)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그는 가운데로 찬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재빨리 달려들어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한편 비야레알은 홈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말라가와 아틀레틱 빌바오는 득점 없이 비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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