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 상반기 라인업 기대…목표가↑<신한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6일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올해 상반기부터 양호한 라인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일 CJ CGV, NEW 등 영화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특히 미디어플렉스 주가는 9%를 상회하는 강세를 보였다"며 "이같은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15년 영화시장 전망이 밝고 2015년 라인업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성장성을 좌우하는 메인투자작이 전년의 5편에서 10편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올 상반기부터 개봉을 앞둔 ‘강남1970’ 외에도 ‘조선명탐정: 놉의 딸’, ‘극비수사’, ‘내부자’들과 같은 기대작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 등의 흥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시장의 시선이 2015년에 맞춰져 있어 4분기 실적이 주가상승에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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