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非 FA 역대 최고 연봉 7억5000만원

올스타전 홈런레이스에서 우승한 두산 김현수[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자유계약선수(FA)를 앞둔 두산의 김현수(27)가 올해 연봉으로 7억5000만원을 받는다. FA와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를 제외하고 역대 리그 최고 금액이다. 지난해 연봉 4억5000만원에서 무려 3억원(66.7%)이 올랐다. 최근 오재원이 기록한 역대 팀 최다 인상액 2억3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김현수는 5일 구단을 통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해 무척 아쉬웠다.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고로 2006년 두산에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타율 0.322(463타수149안타) 17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아홉 시즌 성적은 990경기 타율 0.317 114홈런 650타점 557득점 장타율 0.481 출루율 0.401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